오는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166여 개 기업 참여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이재희 기자]
'2024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이재희 기자]

[일요서울 ㅣ 대전 이재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OTRA, K·BIZ, 해외건설협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국제물산업박람회'는 올해 21회째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하수도협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맑은 물 세상을 위한 상생협력’이란 주제로 대전에서는 2011년 개최 이후 13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166개 기업이 505개 부스로 참가하며 관류, 밸브, 펌프, 수처리설비, 계측기, 측정기기,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 공동관을 주관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사진=이재희 기자]
이번 박람회에 공동관을 주관한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사진=이재희 기자]

전시회에는 3개의 공동관과 1개의 기획전이 조성됐다. 
공동관은 K-water, 한국환경공단, 경기도가 주관해 전시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관련기업들을 박람회에 참가시켰다.

해외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들을 별도로 모아놓은 ‘수출기업관’은 물산업 수출을 장려하고 독려하는 취지에서 특별관으로 조성됐다.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미국, 영국, 핀란드 등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물산업 트렌드의 이해와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며 '물산업 일자리·대전지역 녹색산업 HRD 활성화 특별세미나',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학술발표회', '한국지방자치학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 물관리 정책세미나', '세계 물의 날 기념 정책세미나',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유역물관리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166개 기업이 505개 부스로 참가했다. [사진=이재희 기자]
이번 전시에는 166개 기업이 505개 부스로 참가했다. [사진=이재희 기자]

이외에도 개막식, 상하수도인의 밤 등의 교류행사, 상하수도 시설(월평정수장, 대전공공하수처리시설) 견학, 대전 소재 기업 (㈜삼진정밀, ㈜부강테크) 견학, 전시장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기정 상하수도협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 기업을 포함한 전 회원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나라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교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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