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북대전 약취문제 해결 약속, 황운하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

국민의힘 이중호 대전시의원.[사진 =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이중호 대전시의원.[사진 = 대전시의회]

[일요서울 ㅣ 대전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이중호 대전시의원은 22일 “언론기관들이 대전시 위탁기관 간부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의 지지명단을 작성하며, 연봉협상 중인 직원에게 지지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을 요구해 선거개입을 시도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며 “특히 해당 간부가 대전시를 통해 예산지원을 받는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불어 ‘박범계 의원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한 사실을 고려할 때, 박범계 후보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격했다.

또 “박범계 후보와 관련된 자들이 선거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박범계 국회의원의 비서관이었던 자와 박범계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모 지방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른 지방의원 후보자들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죄로 실형판결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서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박범계 후보는 ‘제 지역구에서 벌어진 불법 선거자금 건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돈을 요구한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액수 등 구체적 사정에 대해선 전혀 들은 바가 없다’, ‘돈의 수수(收受)가 있었는지는 조금도 인식하지 못하다가, 00시의원의 폭로 뒤 상당 기간이 지난 뒤에서야 간헐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에 대한 답으로 “3선 의원이자 전직 법무부장관인 박범계 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도 있는 대전시 위탁기관 간부에 대해 먼저 조사를 요청하는 것”이라며 “ 이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 사안에 대해 관계 당국에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공정한 선거를 위한 대의에 동참하기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 북대전 악취 문제 간담회 개최[사진 = 황정아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 북대전 악취 문제 간담회 개최[사진 = 황정아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가 22일 북대전 일대 악취 문제 해결 등 ‘우리동네 맞춤형’ 동별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이날 동네별 수요를 고루 반영한 유성구 맞춤 동네 공통 공약 4개와 각 동네별 생활밀착형 공약 35개 등 총 39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황정아 후보는 “유성구는 제 2의 고향이자, 내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우리 동네의 발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면서 “학부모, 어르신, 청년, 1인 가구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청취하고 최우선 과제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악취 문제 관련해서는 21일 ‘북대전 악취해결촉구 주민대책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악취 원인 파악을 위한 북대전 일대 실태 전수조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악취 측정 신뢰성 강화를 위한 차세대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주민 대표성 강화한 악취 민관정 협의체 상설화를 통한 정책 집행 신뢰성 제고 등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각 동네별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완전히 새로운 유성을 만들겠다”며 “최우선 과제들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우리 유성구의 생활 환경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사진 = 육심무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사진 = 육심무 기자]

조국혁신당 24일 대전시당 창당대회

조국혁신당은 오는 24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대전광역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당대표, 황운하 의원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창당대회,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소속 유지곤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사진 = 육심무 기자]
무소속 유지곤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사진 = 육심무 기자]

유지곤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 후보는 “젊은 세대가 혁신을 주도하고 어르신들이 경륜과 지혜를 보태줄 때 우리 사회는 혁신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젊음 혁신 발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이 없기 때문에 구민 밖에 없다, 오직 유권자 서구민의 눈치만 보는 후보가 되겠다”면서 “비록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정치철학,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을 계승하며, 윤석열 정권 타도와 이채양명주 심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해 지역에서는 당원의 공정한 권리를 지키고 국회에서는 정당혁신과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지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장종태 전 서구청장 리턴 전략공천에 대한 선당후사 후 이번 총선에 도전해 재차 컷오프 당하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경선 개입 의혹과 당헌 당규상 당원의 피선거권이 보장되지 않는 관행을 비판하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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