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료로 문화예술작품 관람해요!

'2024 학생문화예술 관람지원' 안내 포스터
'2024 학생문화예술 관람지원' 안내 포스터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2024년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1인당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4월부터 ‘아트키움’을 통해 선착순 지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학생 정보등록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원하는 작품을 예매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단체와 기획사는 수시 작품 등록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친 작품은 ‘아트키움’을 통해 작품 홍보와 예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학교와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연결해 문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예술적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인 만큼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은 2020년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청소년에게는 문화예술 여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예술단체 및 관계 분야 종사자에게는 성장의 원동력을 실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