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시민이 행복한 대전', 기독교 인사들 국민의힘 지지 선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필승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필승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 국민의힘 세종시당]

[일요서울 l 세종 육심무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기순 전 차관과 류제화 세종시갑 후보, 이준배 세종시을 후보와 유용철 미래전략선대위원장,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대 총선 필승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전에 더불어민주당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 완성이 이루어지는 2030년을 맞을 수 있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어 세종형 행정수도를 만들 근거가 될 법률을 상정하고 행정수도 세종 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 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 금세권을 반드시 만들어 동료 세종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많은 기회와 힘을 실어 주셨지만 민주당은 그 기회를 세종시민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지 못했다”며 “민주당의 지난 8년 또 지난 4년을 심판하고, 세종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와 류제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선거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사진 = 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선거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사진 = 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6일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으로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5대 핵심 공약과 8대 지역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당의 5대 핵심공약, 8대 지역 핵심공약은 쇠락하는 지방을 되살리기 위한 간절한 외침”이라며 “1~2년 만에 해결되는 일이 아니지만 노력과 진심이 모인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지역 균형발전과 대전의 자생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밀했다.

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이 됐지만 아직 혁신도시에 맞는 기관 이전이라든지 공간 조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혁신도시를 현실화해서 대전에도 추가로 공공기관이 이전되고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 융합 특구로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기독교계 인사들이 26일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기독교계 인사들이 26일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전시 기독교 목사와 성도 100여 명은 26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을 방문해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후보 7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양기모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종교대책본부장과 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김석태 목사, 이욥 목사 등 기독교계 인사 100여 명과 윤창현, 윤소식, 박경호 후보 등이 참석했다.

윤창현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교회에서 집사까지 할 정도로 교회에 익숙하다. 목사, 장로님들께서 지지해 주시니 울컥한다”며 “기독교가 국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구갑 윤소식 후보는 “유성이 험지라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험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유성의 발전을 위해 출마하였다”며, “기독교의 가치관이 이 나라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대덕구 후보도 “대전 기독교계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조차장 부지 메머드 종합개발 사업 추진 등 대덕구의 발전을 위한 공약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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