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대전 이재희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4월1일부터 7일까지 갑천역 3번 출구 옆 갑천둔치에서 ‘벚꽃역 N 페스타’를 개최한다.

공사는 시민들이 크게 주목하지 않던 갑천 벚꽃길과 도시철도 기능을 접목해 갑천 공간 새활용(upcycle)을 통한 갑천역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벚꽃역 너머 돌다리까지’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프로그램은 갑천 숏폼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인생샷 무료 프린팅, 타슈 타고 갑천 즐기기, 어린이 갑천 생태탐방 등 일상속 작은 행복찾기로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한다.

오는 5~ 6일 갑천 둔치 무대에서는 이름꽃 화가 박석신의 드로잉 콘서트, 벚꽃역 버스킹, 가족 피크닉, 갑천OX퀴즈 컨테스트 등이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소외된 공간이었던 갑천역 공간에 벚꽃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며,“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시도인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갑천역에 오셔서 소소한 봄날의 행복을 누리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