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완만한 속도로 세대교체를 추진할 뜻임을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대표팀 세대교체론과 관련, “한꺼번에 많이 교체하면 불안해질 수 있다”며 “점진적으로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어 “베트남전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레바논전은 사활이 걸린 한판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대표팀을 소집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 선수들도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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