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성복싱 세계챔피언인 이인영이 잠적 5개월만에 복귀를 선언했다.지난해 12월 1차방어전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이인영은 지난 12일 자신을 지도하고 있는 루트체육관 김주병 관장을 찾아와 복귀 의사를 밝혔다.김주병 관장은 또 이인영이 방어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타이틀을 박탈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0월까지 유예기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권투위원회 관계자는 세계여성복싱협회에 10월말까지 연기를 요청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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