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23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주노는 지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펼쳐진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촬영에서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이어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무대에서 프로포즈를 했다.

이날 이주노는 “23세 연하의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웨딩촬영을 했고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임신을 해 다음 달에 딸을 출산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동거 중이고 결혼식만 안올린 부부다라며 만난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그간 결혼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정상적으로 언론에 발표를 못한 건 자칫 여자 친구가 상처 받을까 그랬다.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 이 자리에 장인어른이 와계신데 든든한 후원자다라며 쉽지 않은 결혼이지만 주변의 시선보다 나와 내 아내의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진실한 사랑이면 이해해 줄 것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그는 무대가 가장 편한 곳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밝히고 싶었다며 프로포즈를 위해 만든 자작곡을 발표해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후 제작자로 변신해 후배 가수 양성에 전념해 왔다. 이번 컴백쇼 톱10’에서 MC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팀>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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