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설가 이외수 씨가 "전 세계 독재가 종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목받았다.<자료사진=뉴시스>

김정일(69) 북한 국방위원장이 19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해 소설가 이외수 씨는 “전 세계 독재종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잠에서 깨어나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열차 안에서 과로로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라며 “전 세계의 독재가 종식되고 온 누리에 평화가 도래하는 계기가 되길 빌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8시30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하여 열차에서 서거하셨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사망 원인은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로 전해졌다.


<고동석 기자>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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