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때리고 돈을 빼앗고 모텔에 침입, 투숙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3명을 검거해 조모(17)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중학생을 때리고 돈을 빼앗고, 모텔에 침입해 투숙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폭력 및 절도)로 10대 3명을 검거해 조모(17)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김모(15)군이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하고 현금과 옷을 빼앗는 등 2회에 걸쳐 91만7000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11일 오전 2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소재의 한 모텔에 침입해 투숙객의 현금과 자동차 열쇠 등 1181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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