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로 고생하는 이웃들의 마음을 달래러 가장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은 지난 1일 풍수해, 지진, 산사태 등의 재해발생 시 피해지역 주민들의 기초 생활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했다.

재해발생 시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보관할 긴급구호키트가 피해지역으로 신속히 배송되는 동시에 KB금융그룹의 긴급구호봉사단인 ‘신속드림봉사단’도 급파돼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긴급구호 키트에는 담요, 내의, 세면도구, 의류 등 총 13종의 생필품이 들어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신속드림봉사단’을 포함한 전국 1200여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새롭게 정비했다.

‘KB스타드림봉사단’에는 사회공헌 4대 핵심 테마별로 구성된 ‘꿈드림봉사단(청소년)’, ‘글로벌드림봉사단(글로벌)’, ‘그린드림봉사단(환경)’, ‘실버드림봉사단(노인복지)’과 긴급구호봉사단인 ‘신속드림봉사단’ 및 사회공헌 대표사업인 경제ㆍ금융교육을 담당하는 ‘재능드림봉사단’이 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재해구호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KB금융그룹은 기업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1100여 명으로 구성된 ‘신속드림봉사단’을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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