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라 기다려 <사진출처=방송화면>
개그우먼 신보라가 출중한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 정태호,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였다. 

방송에서 양선일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며 고민을 이야기하자 정태호, 박성과, 신보라는 ‘기다려’란 노래로 조언했다.

‘기다려’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남자들을 위해 만든 곳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노래다. ‘여자가 쇼핑할 때’, ‘화장실 갔을 때’, ‘화장할 때 무조건 기다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일이 “왜 남자들만 기다리냐. 여자들은 안 기다리느냐”고 묻자 신보라는 “우리 여자들도 기다려. 매달 있는 남자친구 월급날을 기다려. 신상 나왔으니깐. 네 돈이 내 돈이지 내 돈도 내 돈이야. 남자친구 군대 가면 2년 동안 기다려. 다른 남자 만나면서. 말뚝 박는 건 아때”라며 랩과 노래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단원으로 활약하면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봐 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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