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를 끝으로 굿바이 서울~

 

<뉴시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26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6개월 간, 총 208회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년 만에 컴백한 ‘맘마미아!’는 공연기간 동안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서남권(신도림) 최초로  10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공연장(디큐브아트센터)의 개막작으로 선택된 ‘맘마미아!’는 낯선 공연장이라는 점, 6개월 장기공연이라는 과제를 넘어서, 대성공을 이뤘다.

이는 맘마미아!  대중성이 지역과 공연장 인지도의 불리함을 만회 한다는 얘기가 된다.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월 두 달 동안 ‘맘마이아!’ 공연장을 찾은 관객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00명의 응답자 중 서울이남경기 관객이 24.7%, 서남권 관객이 18%로 16.2%를 기록한 강남관객보다 앞섰다.

2011~2012 ‘맘마미아!’는 뮤지컬에 대거 진출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한 명 없이 해낸 성공으로도 의미가 특별하다. 중년 배우들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맘마미아!’는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성기윤 등 공연 내내 한 번도 빠짐없이 함께해온 배우들의 하모니가 퀄리티를 높이며 관객의 만족도를 충족시켜주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서울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3월 3일부터 김해, 경기도 광주, 구미, 일산, 거제, 전주, 진주, 창원, 수원, 여수 등 10개 지방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 티켓 : ‘맘마미아!’ 검색 *서울 공연 2월 26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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