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지역 22곳...단수후보지 11곳 추후 결정

새누리당이 27일 1차 공천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단수후보지 전체 32곳 중 21곳, 전략지역 22곳을 공식 발표했다. 단수후보지 가운데 나머지 11곳은 전략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추후 더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외됐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단수후보지 중) 일부 논의를 좀 더 해보자는 지역이 있어서 일단 보류하였다”며 “그러나 전부가 탈락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전략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로 지정해나갈 예정이다”며 “그 지역 후보자에 대해서는 현역의원을 무조건 탈락시키겠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전략적인 검토를 해서 후보자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단수후보지 공천 확정자는 김선동(서울 도봉을), 권영진(서울 노원을), 이재오(서울 은평을), 서병수(해운대기장갑), 김세연(부산 금정구), 홍일표(인천 남구갑), 윤상현(인천 남구을), 이상권(인천 계양을),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 이정현(광주 서구을), 차명진(부천소사), 전재희(광명을), 유정복(김포시), 황영철(강원 홍천횡성), 윤진식(충북 충주), 김호연(충남 천안을) 의원, 차동춘(광명갑) 전 광명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최범서(전북 전주 완산갑) 전 前 여수엑스포 상임감사, 정운천(전주 완산을)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문종안(전남 나주화순) 前 나주 화순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채하(담양곡성구례) 現 서울 디지털대학교 교수이다.

전략지역은 서울(9) 종로, 동대문을, 양천갑,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부산(2) 북.강서을, 사상 대구(1) 달서을 울산(1) 남구갑 경기(3) 성남 분당갑, 성남 분당을, 과천의왕 강원(1) 춘천 충북(1) 청주 흥덕갑 충남(1) 공주.연기 경북(1) 포항시남구울릉군 경남(2) 진주갑, 사천 등 총 2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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