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거래 중소기업에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한 ‘우리 베스트 멤버스’ 중 여성 CEO 기업 대상인 ‘우리 퀸스멤버’의 첫 초청행사를 5일 개최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415곳을 기업특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베스트 멤버스’를 지난 1월에 선정한 바 있다. ‘우리 퀸스멤버’에게는 우리ERP, 경영 안정자금 및 기업컨설팅 지원, 임직원 우대서비스, 각종 은행수수료 면제 등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우리 퀸스멤버’가 여성 VIP고객인 점을 감안해 1부에서는 한비야 강연, 2부에서는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행사와 만찬 등으로 이뤄졌다. 회원사들은 회사 경영에 관한 노하우 등을 함께 교류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여성이 기업을 경영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라며 “여성 CEO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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