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품달PD 파업동참 <뉴시스>
드라마 ‘해품달’을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도훈PD가 MBC 파업에 동참함에 따라 드라마 방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MBC 노동조합은 6일 “‘해품달’ 김도훈PD, ‘무신’ 김진민PD, ‘신들의 만찬’ 이동윤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PD, 총파업 전격합류! MBC 주요 드라마 연출자들 모두 파업에 합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방송 하자는데, 드라마 시청률 잘나오는 거 자기 덕이라며 버티던 김재철, 그가 야비하게 이용했던 드라마PD들... 정말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그들의 상황을 MBC 사람들은 너무 잘 알기에 참...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드라마로 오는 7~8일 방송될 19, 20회분 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20분 촬영이 다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번 주 결방될 확률이 높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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