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은 6일 “‘해품달’ 김도훈PD, ‘무신’ 김진민PD, ‘신들의 만찬’ 이동윤PD, ‘오늘만 같아라’ 김대진PD, 총파업 전격합류! MBC 주요 드라마 연출자들 모두 파업에 합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방송 하자는데, 드라마 시청률 잘나오는 거 자기 덕이라며 버티던 김재철, 그가 야비하게 이용했던 드라마PD들... 정말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그들의 상황을 MBC 사람들은 너무 잘 알기에 참... 눈물이 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드라마로 오는 7~8일 방송될 19, 20회분 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20분 촬영이 다 끝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이번 주 결방될 확률이 높다.
<심은선 기자>ses@ilyoseoul.co.kr
심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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