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와 19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복리 증진 및 상호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과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공제회원을 위한 제휴 신용카드,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사회복지공제회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복지기관이다. 앞으로 사회복지공제회는 1백만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5만여개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받고 하나은행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복지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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