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유수정 기자] 대마초를 직접 재배해 피운 동창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우모(43)씨 등 4명을 대마초를 길러 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

2009년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나눠 핀 우씨 등은, 다음해 7월부터 경기 파주시 인근 하천 다리 밑에서 대마초를 직접 재배해 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우씨 등은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들은 초·중·고 동창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진씨의 집에서 대마 씨앗 14g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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