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 공휴일 추진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사진자료 = 뉴시스>

한글날 공휴일 지정이 우선 검토 대상으로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와룡동 문화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조사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따르면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에 국민의 83.6%가 찬성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한다는 결과에 정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 하는것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안건은 공휴일 지정업무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및 고용노동부를 통해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문제를 협의한 후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령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한글날 공휴일 추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빨리 되면 좋겠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많아지겠군”, “제일 중요한 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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