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모드리치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ㅣ강휘호 기자] 루카 모드리치(27․토트넘 핫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것 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주요 대중지 ‘더 선’은 8일 단독 보도를 통해 “모드리치가 곧 맨유로 이적할 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로2012에 참가 중인 모드리치는 대회가 끝나는 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종계약을 성사시킬 전망이다.

‘더 선’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모드리치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53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했으며 모드리치에 활약상에 따라 최대 3000만 파운드(악 543억원)의까지 오르는 옵션을 달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토트넘은 모드리치에 6년 장기계약이라는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모드리치는 소속팀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을 준비해왔다.

한편 맨유가 카가와 신지의 영입에 이어 모드리치의 영입마저 성사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맨유는 왼쪽 측면부 수비수인 뉴캐슬의 체이크 티오테와 에버튼의 레이튼 베인스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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