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여자친구 안토넬라 로쿠조(26)의 임신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시는 18(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전문지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가 임신한 것이 맞다고 말해 그간 나돌던 임신설을 공식 인정했다.

그는 더 많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어 공개하게 됐다면서 아이가 아들일 것 같다고 기쁨을 나눴다.

여자친구인 로쿠조는 메시와 어린 시절부터 한마을에서 자란 소꿉 친구로 대학에서 영양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이들은 올해 말 결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시는 지난 3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에 골을 넣은 후 공을 유니폰 상의 안에 집어넣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 세리머니 탓에 로쿠조의 임신설이 확산된바 있다. 이에 대해 메시는 특별한 누군가에게 바티는 골이라며 말을 아껴왔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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