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예민사장님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안녕하세요’ 에 예민사장님이 등장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16일 너무 심각하게 예민한 청각을 가진 대표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대생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씨는 유독 청각이 예민한 대표가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퇴사한 직원들만 10명에 달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씨에 따르면 회의를 진행할 때도 테이블 위에 아무 것도 올려놓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예민사장님은 "라디오 소리 제일 싫어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예민청각남 어머니는 아들이 세탁기 청소기 설거지 물소리를 모두 싫어하며 아들이 주는 스트레스로 인해 성대결 절까지 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줬다.

한편 ‘예민사장님’이 출연한 이날 방송에는 공형진 하춘화 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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