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 <사진=SBS 보도화면>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20 여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전은하(강원도립대)가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에 2-0 완승을 거뒀다.

우리 대표팀은 이로써 2승1패(승점 6)를 기록해 나이지리아(2승1무 승점 7)에 이어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B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A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고, 운명의 A조 1위는 일본으로 결정됐다. 일본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위스를 4대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한편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30분에 일본과 8강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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