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놀러와’ 400회 특집에 출연해 ‘예능 광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이효리의 남자친구인 이상순을 언급하며 “직업이 효리 남자친구인 분이다”며 “이효리를 반하게 한 매력이 있다. 굉장히 남자답게 매력있는 친구”라고 1위에 선정했다.

또 “유재석 씨가 ‘낮의 유’라면 유희열은 ‘밤의 유’”라며 “꼭 한 번 유재석과 방송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가수 유희열을 언급했다.

이어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을 꼽으며 “김태원, 정재형 같은 신선한 느낌이다”고 전했다.

한편 예능 광부로 알려진 이적은 앞서 ‘놀러와’를 통해 장윤주, 정재형, 장기하, 루시드폴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