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경인무역이 수입한 ‘천궁(중국산)’에서 발견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5일 경인무역이 수입한 ‘천궁’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됨에 따라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카드뮴 검출량이 0.4㎎/㎏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의 기준치는 0.3㎎/㎏ 이하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대구시 달서구)에 통보했다”며 “제품을 구입한 유통·판매업소나 제조업소 등에서는 즉시 유통·판매·사용을 금지하고 수입 업소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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