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화보를 통해 사관학교 소녀로 변신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지난달 31일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디퓨전 라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한 2012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민희는 다크한 밀리터리 테마의 컬렉션 의상을 입고 스타일리시한 밀리터리 룩을 표현해 냈다.

특히 김민희는 북치는 소년 모자를 쓰고 시크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이는가하면, 도트무늬 원피스와 플리츠스커트 등을 입은 컷에서는 천진난만한 미소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게다가 김민희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다소 톤 다운된 분위기의 화보에 위트를 더했다.

촬영을 함께한 한 관계자는 “김민희는 모델 출신답게 화보의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미지로 표현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콘셉트를 위트 있게 표현하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민희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패션화보는 ‘마리끌레르’ 9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ilyoonline@ilyoseoul.co.kr

<사진출처=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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