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가권력의 위법·부당한 행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 및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진실규명 조사활동 재개 촉구 결의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가가 행한 각종 범죄사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작업을 재개해야 하며, 그 이전에 피해자와 유족, 국민에 대해 국가의 잘못을 깨끗이 인정하고 진정한 사과를 할 것을 촉구”했다.

인 의원이 발의한 ‘국가권력의 위법·부당한 행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 및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진실규명 조사활동 재개 촉구 결의안’은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되어 발의될 예정이다.

앞서 인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5·16, 유신, 장준하, 인혁당을 다시 살려낸 자들을 욕하기 전에 그런 일이 생기도록 방치한 우리를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장준하와 인혁당으로 상징되는 과거사를 민주통합당이 화끈하게 책임집시다. 단호한 결의로 과거사를 책임지고 대선에서 승리해 미래도 책임집시다”라고 외치며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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