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쇳조각 발견 <사진출처=ABC 뉴스 캡처>
화성에서 쇳조각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단순 해프닝이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지난 9일(현지시간) “화성 쇳조각 발견은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조각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지난 7일 전송한 화성 관측 사진에서는 반짝이는 밝은 점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해당 물체를 쇳조각으로 추정했다.

특히 화성 쇳조각 발견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외계 문명의 흔적이 아니냐’며 관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해당 물체는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진 플라스틱 조각이 우연히 화성 표면에 떨어져 관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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