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과 에드가 다비즈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싸움소’로 잘알려진 에드가 다비즈(39)가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바넷FC의 감독 겸 선수로 복귀한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다비즈가 마크 롭슨과 함께 바넷의 공동 감독직을 맡아 협력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비즈는 네덜란드의 전 국가대표이자 세계축구 3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를 두루 거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AC 밀란을 비롯해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 핫스퍼(잉글랜드) 등에서 주축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다비즈는 바넷에서 선수로도 복귀할 전망이다.

다비즈는 바넷의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다가올 도전에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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