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배우나 탤런트의 연평균 수입이 회사원보다 4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국세청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0년 배우·탤런트 1인당 연평균 소득은 3765만 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일반 회사원 1인당 연평균 소득 2643만 원보다 1122만 원 많은 수준이며, 개인사업자의 평균 연소득 2648만 원에 비해서도 42%나 높다.

또한 가수 1인당 연평균 소득도 3319만 원으로, 배우·탤런트의 연평균 소득보다 400만 원 가량 적지만 직장인보다 26% 높았다. 이에 반해 모델 1인당 연소득은 704만 원으로 직장인의 4분의 1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2010년 국세청에 신고된 배우·탤런트 1만 2613명의 총 연간 수입액은 4749억 원으로 산출됐다. 또 가수 3793명의 연간 수입액은 1259억 원, 모델 7424명은 52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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