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상에는 ‘점프로 강을 건너는 다리’의 설계도가 공개됐다.
공개된 설계도는 걸어서 다리를 건넌다는 상상을 완벽하게 깬 디자인으로 트램펄린을 기초로 제작됐다.
이는 최근 프랑스의 한 디자인 대회에 출품된 작품으로 일명 ‘트램펄린 다리’로 불린다. 디자이너는 직경 30m의 트램펄린 세 개를 이어 붙여 양쪽의 육지를 잇는 교량을 완성했다. 트램펄린을 이용해 점프를 하며 파리의 세느강을 건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제작된 이 디자인은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다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점프력이 월등히 뛰어난 사람은 강에 빠질 수 있다”는 단점은 뒤따른다. 이에 사람들은 ‘입수를 권하는 다리’라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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