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은 지난 3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설현은 ‘서영(이보영) 미니미’ 은수 캐릭터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은수는 성재(이정신)의 짝사랑 과외 선생님이었던 서영과 닮은 외모로만 알려졌지만 사실은 성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극중에서 감초역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설현은 걸그룹 AOA 멤버로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설현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지만,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은수의 캐릭터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상대역인 이정신 선배는 물론이고, 현장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부족함을 많이 채울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설현이 속한 걸 그룹 AOA는 밴드-댄스 두 가지 장르를 완벽 소화하는 걸 그룹으로 5명 밴드 AOA 블랙, 7명 댄스 그룹 AOA로 활동하며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