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여자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한 한의학과 학생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찜질방에서 숙면을 취하던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한 대학생 A(22) 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전 3시50분께 전주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B(11)양의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을 벌인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술에 취해 추행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