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고싶다’에 출연 중인 박유천과 송옥숙이 완벽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박유천은 특유의 친근함과 붙임성으로 송옥숙에게 ‘우리 애인’이라고 칭하며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송옥숙 역시 박유천을 친아들처럼 여기며 그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또 지난달 29일 방송된 ‘보고싶다’ 8회에서 박유천과 송옥숙은 다른 가족들은 개의치 않고 블루스를 추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옥숙과 박유천의 훈훈한 모자지간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들에게 ‘씨암탉 커플’이라는 귀여운 애칭을 붙여주게 된 것.

이는 극 중 박유천이 송옥숙의 딸 수연을 좋아하고 있기 때문에 ‘사위 사랑은 장모’라는 뜻에서 불리고 있는 애칭이다.

한편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