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공개구혼을 했다.

김종국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마흔 전에 결혼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하하가 결혼을 할 때 충격을 많이 받았다. 늘 함께하던 동료를 잃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나와 절친인 차태현과 장혁은 부부끼리 애들 데리고 자기들끼리 모일 때가 있다. 그럴 때 홍경민과 내가 가장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한석준이 “결혼 상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김종국은 “나 정말 괜찮은 남자다. 술 담배도 안하고 금연 홍보대사다. 밖에 잘 안 돌아다니고 일 끝나면 집에 바로 들어간다. 부모님께도 잘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 정규 7집 앨범 ‘남자가 다 그렇지 뭐’로 활동 중이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도 활약 중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