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웰빙과 로하스 열풍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가 주목 받고 있다. 연일 상승하는 야채 값과 과일값 때문에 사먹고 싶어도 못 사 먹는 게 현실이다.

2005년 출시 된 ‘하루야채’는 ‘하루 야채 권장량을 한 병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하루야채는’ 야채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야채음료’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하루야채’는 ‘100% 유기농 야채 하루야채 A350․B350․C350’, ‘100% 야채와 과일 하루야채 레드.엘로우.퍼플’, ‘100% 유기농 야채 키즈 뽀로로.브루미즈’ 총 8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출시 7년 만에 연 매출 600억 원대에 이르는 파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하루야채’ 전 제품에는 항산화작용에 좋다고 알려진 토마토, 당근, 호박 등 녹황색 채소 10여종이 들어간다. 특히, ‘하루야채 A350’은 활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 ‘하루야채 B350’은 체내 밸런스 유지를 돕는 라이코펜이, ‘하루야채 C350’은 노화를 방지해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또한,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놓을 어린이 전용 ‘하루야채’를 선보이고 있다. ‘100% 유기농 야채 하루야채 키즈’(용량 : 100ml, 가격 : 1,000원)는 어린이 성장 균형을 위한 유기농 과채음료로 일체의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야채 와 과일만을 함유한 제품이다. 또한 어린이가 좋아하는 ‘뽀로로’와 ‘브루미즈’ 캐릭터를 사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야채음료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 했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30-40대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추세이므로, 건강음료인 ‘하루야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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