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SK텔레콤이 영업정지를 앞두고 단독모델 2종을 출시하는 등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지난 31일 삼성전자와 함께 젊고 세련된 스타일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 팝2G 일반폰 와이즈2G’를 자사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팝은 1.4 GHz 쿼드코어 AP2GB의 메모리(RAM)을 적용해 갤럭시S3와 대등한 성능을 갖춘 LTE스마트폰이다. 여기에 팝업 플레이등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의 최신 기능도 함께 탑재되고 다양한 컬러와 한손에 잡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사용자들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

4.65인치의 HD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하고 갤럭시 SIII와 동일함 해상도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갤럭시 팝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공동 디자인한 일체형 플립 커버가 기본 제공돼 별도의 케이스 장착으로 실사용에서 두꺼워 지는 단점을 개선했다.

함께 출시된 또 다른 폰인 와이즈2G(SHC-Z160S)’2G폰으로는 약 21개월 만에 출시되는 것으로 그 동안 2G 신규폰을 기다려왔던 고객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2G는 중·장년층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해 사진만 보고 간편히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Hotkey 기능, FM라디오와 DMB, T map, T map Golf 등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금속 소재와 강화 유리를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살렸으며, UI도 스마트폰과 유사하게 만들어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휴대폰 선택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최고의 고객 가치를 지향하고자 한다향후에도 고객의 원하는 최적화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출시일부터 2월 말까지 갤럭시 팝 구매 고객 중 신청자에게 16GB SD메모리를 제공한다. 신청은 티워드 샵(www.tworldshop.co.kr)에서 가능하다.

또 장기 우량고객에게는 착한 기변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할인도 제공하기로 했다.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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