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 룸바 <사진출처 =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가수 아이비가 룸바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인순이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 나르샤, 박현빈, 알리, 인피니트H, 정동하, 데이브레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인순이의 명곡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드라마틱한 느낌을 더해 라틴댄스의 정석 룸바로 무대를 꾸몄다.

아이비는 “1승 이상은 무조건 하고 싶다”며 “새벽 3,4시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자리에 서서 속삭이듯 노래하며 시작한 그는 곡이 진행될수록 사랑하는 사랑을 떠나보내는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하며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연인과의 헤어짐을 섹시하고 요염한 룸바로 재해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비 룸바 무대를 접한 인순이는 “데뷔곡을 불러줘서 감사하다. 추억 속으로 데려다 준 듯하다”고 호평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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