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지역의 애플스토어 <미국=신화/뉴시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가입자 기준으로 전체시장의 36.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연말 쇼핑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 미국시장에서 스마트폰 소유자는 모두 1억2590만 명으로 모바일 기기 소지자의 54%를 차지했다.

이중 애플 기기 소유자는 전년동기 대비 2%포인트 높아진 36.3%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삼성전자로 21.0%를 차지했고 HTC(10.2%), 모토로라(9.1%), LG전자(7.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중 애플과 함께 삼성전자(2.3%포인트), LG전자(0.5%)포인트)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시장점유율이 올라갔다.

반면 HTC는 1.8%포인트 줄었고 모토로라도 0.7%포인트 내려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운영체제(OS)별 점유율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53.4%로 강제를 유지했고 애플이 36.6%, 블랙베리 6.4%, 마이크로소프트 2.9%, 심비안 0.6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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