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의 체육교사였던 것. 최씨도 이양을 알아보았던지 파트너로 이양의 친구 김양을 택했고 4명은 모텔 방에서 2:2 집단 성관계를 가졌다. 최씨는 지난 4월 16일에도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찰이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상담과정에서 드러났고 경찰은 4월 21일 최씨를 검거했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과 돈을 준 사실은 시인했지만 “이양이 제자였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끝까지 부인했다. 그러나 이 양은 경찰에서 “최씨는 등교길에 자주 봐 왔던 선생님이었다”며 “모텔 방에 들어갔을 때 선생님도 나를 알아보는 눈치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최씨가 재직중인 학교에 최씨의 혐의에 대해 정식으로 통보할 방침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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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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