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즌 첫 대회를 결정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5일 김연아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치올림픽에서 연기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동시에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현재 통증이 완화되고 강도를 높여 훈련하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연아는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9월 부상으로 그랑프리 두 개 대회를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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