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자조합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앞에서 하나SK카드 통합과 관련해 1인 시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하나SK카드 통합은 하나지주가 추진중인 외환은행 카드 사업과의 통합 작업이다.
노조는 “다 같은 적자인데도 외환캐피털은 사업정리에 들어간 반면 하나SK카드는 자산 2조8000억 원, 자본금 6400억 원 등 외환은행의 무상지원을 강요하고 있다”며 “카드통합 금융위도 함께 했던 2·17 합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인 만큼 승인신청을 즉각 반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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