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계 큰형님과 2014 한국대중음악상 록 부문 후보 뮤지션

[일요서울|이창환기자]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과 싸이키덱릭 밴드 써드스톤(Third Stone)이 오는 315일 콘서트를 연다 써드스톤은 2014 1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부문과 올해의 음악인 부문 부문 후보에 오른 밴드. 

이번 조인트 콘서트는 써드스톤 멤버 박상도(기타, 보컬)와 한두수(베이스)가 조덕환의 1집 세션으로 있던 인연 덕분에 성사됐다. 블루스 음악에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또한 콘서트를 열 수 있던 원동력.

써드스톤은 특별히 정규3집 싸이키문[Psychemoon, 201311월 발매] 곡들과 조덕환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 어쿠스틱 버전 및 그의 대표곡 <수 만리 먼 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그리고 <세계로 가는 기차>를 협연할 예정이다.  특히 조덕환 1[Long Way Home, 20111월 발매]의 수록곡 <수 만리 먼 길>이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로 알려져, 그 동안 가슴속에 담아왔던 고백으로 팬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상도(기타, 보컬), 한두수(베이스), 안성용(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써드스톤은 2013년 아날로그 릴테이프를 사용한 원테이크 원초적 사운드를 들려주며 역작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팬들이 이번 공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박상도는 사실 처음엔 별 기대 안하고 우리끼리 후회 없는 앨범 만들어보자 하는 취지였었는데, 포기하지 않는 끈기에 소속사도 여러 매체들도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신 것 같다. 후회 없는 연주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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