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채팅 사이트에서 교포나 시민권자들은 자신이 특혜받은 환경에서 자라고 교육받은‘능력남’임을 강조하며 ‘아메리칸드림’을 은근히 주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포나 시민권자에 대한 맹목적인 관심을 나타내며 열광하는 것에 대해 경계를 요하는 이들도 있다.미시민권자인 K씨는 “모든 교포나 미시민권자가 여유롭고 풍족하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만약 그렇게 훌륭한 조건을 갖춘 이들이라면 과연 그런 곳(채팅사이트)에서 여자를 찾겠냐”고 반문했다.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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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1.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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