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금융지원 연계 협약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금융연계보험을 통해 중앙회가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가 부도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또한 중앙회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공제사업 이용기업에게 낮아진 부도확률을 고려해 대출이자와 보증료 등 각종 수수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노용훈 신보 본부장은 이번 금융연계보험 출시로 중소기업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확보와 보험이용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중소기업과 협약기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지원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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