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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케미칼은 23일 “자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NBP601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시판 허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국내에서 개발한 바이오 신약이 유럽 시장에 시판 허가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에 따르면 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8인자(Factor VIII)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다. 현재 SK케미칼이 2009년 해당 신약의 기술을 호주 CSL사에 기술수출했고, CSL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 기존 약물보다 효능은 개선되고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EU에 시판 허가를 신청함으로써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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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DB대우증권 노동조합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인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산업은행에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이자용 노조위원장은 22일 "지난 19일 결의한 결의문에 대한 노조 26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라며 "빠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산업은행에 직원들의 뜻을 담은 성명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임직원은 2961명이다. 인사부서, 기획부서를 제외하면 직원 대부분이 서명한 것이라는 게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결의문에는 "대우증권에 발생할 수 있는 인력 구조조정 등의 인적 피해와 인수금융 상환부담 등 재무적 피해로 인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인수를 결사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12.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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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을 포함한 전직 금융권 인사 3명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순우 전 행장 외에도 박내순 전 한신저축은행 대표, 시중은행 지점장 출신의 인사 한 명도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해당 후보의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심사를 할 예정이다. 앞서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달 단독후보로 지원한 김종욱 전 SBI저축은행 부회장이 후보추천위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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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샘은 임원 14명을 포함한 총 428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이 중 ㈜한샘 강승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강승수 사장은 지난 1995년 중견기업이었던 한샘에 합류했다. 당시 강 사장은 부엌가구 사업만 진행해왔던 한샘을 인테리어 가구 사업부문에 진출시켰다. 1997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한샘 플래그숍을 오픈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샘은 현재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그는 인테리어 사업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보였다. 입사 10년만에 인원으로 승진, 지난 2013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회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한 사업부의 책임자와 직원들에 대해 보상하고, 강승수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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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샘 강승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21일 한샘은 임원 14명을 포함한 총 428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강승수 사장은 지난 1995년 중견기업이었던 한샘에 합류했다. 당시 강승수 사장은 부엌가구 사업만 진행해왔던 한샘을 인테리어 가구 사업부문에 진출시켰다. 또 1997년 국내 첫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인 한샘 플래그숍을 오픈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후 입사 10년만에 인원으로 승진, 지난 2013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경영지원실 이영식부사장은 사장으로, 제조·물류·구매사업부의 안흥국 전무는 부사장, KB사업부(부엌대리점)의 김덕신상무는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hwihols@ilyoseoul.co.
재계
강휘호 기자
2015.12.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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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산경팀] 오너리스크로 인해 피죤이 또 한번의 홍역이 예상한다. 이윤재 피죤 회장이 아들의 계열사 지분은 자신의 주식을 차명으로 묻어둔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는 등 법적분쟁을 벌였지만 결국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부장판사 박인식)는 21일 이 회장이 아들 정준(48)씨를 상대로 낸 주식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1심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비상장 계열사 선일로지스틱의 2만주 중 정준씨의 7875주(39.375%)는 온전히 정준씨의 것이 된다. 1994년 선일로지스틱 설립 당시부터 주주로 이름을 올린 정준씨는 그간 미국에 있으면서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 현재 피죤의 최대 주주도 정준씨다. 이 회장은 "아들의 주식은 사실 내 주식을 명의신탁한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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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이 자사주 13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주당 130만 원으로 총 16억9000만 원 규모다. 권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3000주에서 1700주로 줄었다. seun897@ilyoseoul.co.kr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12.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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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게임 사업부를 신설하고, 최고 게임 책임자(CGO)로 남궁훈(43) 엔진 대표이사를 18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엔진은 카카오의 투자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이 최대주주다. 사실상 카카오의 자회사다. 남궁훈 대표는 오는 2016년 1월부터 카카오 최고 게임 책임자와 엔진 대표이사를 겸하게 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남궁훈 대표는 게임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고,소통 능력도 뛰어나 카카오 게임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의 창립 멤버로 NHN USA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거쳐온 인물이다. 특히 2013년 게임업계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게임인재단에서 초대 이사장
재계
박시은 기자
2015.12.1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