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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창당 주도자들이 3년만에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또 창당해야 한다며 앞장서고 있다. 그 이유로는 “열린우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했으므로 “정권 재창출의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필자는 일요서울 6월11일자의 ‘열린우리당은 선거후 없어질 당’ 제하의 칼럼에서 열린우리당은 ‘남한에선 발붙일 곳을 잃었고, 오직 북한에서만 동무로 환영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어차피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없어질 당이긴 하다. 하지만 2003년 민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할 때 적극적이었던 천정배와 정동영 의원이 또 신당 창당에 앞장선다는 데서 그들의 경망한 행보에 경멸의 목소리가 높다. 천 의원은 3년 전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함께 뛰었던 민주당을 떠나야 한다고
정용석교수
2006.11.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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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운동권 간첩 혐의’ 사건의 배후 실체 추적 ‘386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연루된 이른바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송찬엽)는 북한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장민호(미국명 마이클 장)씨 등 운동권 출신 인사들을 통해 내년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특히 북한 대외연락부가 장씨 등에게 “야당 유력 대선주자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내린 단서를 잡고 구체적인 확인 작업에 돌입했다. 지령의 내용과 분량이 예상외로 많아 분석 작업이 완료될 경우 ‘매머드급’ 파장이 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씨의 부인이 주한미군 고위간부의 비서 출신이라는 점이 추가로 밝혀진 대목도 눈길을 끈다. 나아가
사건/사고
김대현
2006.1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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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운동권 간첩 혐의’ 사건의 배후 실체 추적 ‘386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연루된 이른바 ‘일심회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송찬엽)는 북한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장민호(미국명 마이클 장)씨 등 운동권 출신 인사들을 통해 내년 대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특히 북한 대외연락부가 장씨 등에게 “야당 유력 대선주자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내린 단서를 잡고 구체적인 확인 작업에 돌입했다. 지령의 내용과 분량이 예상외로 많아 분석 작업이 완료될 경우 ‘매머드급’ 파장이 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씨의 부인이 주한미군 고위간부의 비서 출신이라는 점이 추가로 밝혀진 대목도 눈길을 끈다. 나아가
사건/사고
김대현
2006.1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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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컴백 두고 뜨거운 공방 마약 복용 혐의로 연예계를 떠났던 황수정이 다시 컴백해 연예계의 파문이 일고 있다. 물의를 일으켰다가 복귀한 연예인들은 과거에도 여럿 있었다. 섹스 비디오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백지영, 마약 복용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성현아, 위안부 누드 파문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았던 이승연, 이혼문제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진실, 군복무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송승헌, 장혁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일반인들이었다면 용서할 수 없는 과오가 이들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황수정의 컴백을 앞두고 네티즌의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과연 황수정이 무사히(?) 대중들 품으로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인기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로 출연해 많
연예일반
김민주
2006.1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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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컴백 두고 뜨거운 공방 마약 복용 혐의로 연예계를 떠났던 황수정이 다시 컴백해 연예계의 파문이 일고 있다. 물의를 일으켰다가 복귀한 연예인들은 과거에도 여럿 있었다. 섹스 비디오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백지영, 마약 복용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성현아, 위안부 누드 파문으로 여론의 몰매를 맞았던 이승연, 이혼문제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진실, 군복무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송승헌, 장혁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일반인들이었다면 용서할 수 없는 과오가 이들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황수정의 컴백을 앞두고 네티즌의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과연 황수정이 무사히(?) 대중들 품으로 연착륙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인기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로 출연해 많
연예일반
김민주
2006.1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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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의 대기업홈페이지 해킹사건 대기업들의 웹사이트 보안수준이 바닥을 기고 있다. 취업에 실패한 한 평범한 대학원생이 손쉬운 방법으로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사후약방문’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도 이들 대기업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월 31일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웹사이트를 해킹,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A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모(26)씨가 구속했다. 검거된 임씨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보기도 전에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사실에 화가 나 해킹을 시도했다”며 범행동기를 밝혔다. 임씨가 범행을 결심하게 된 것은 단순했다. 대학 재학 중 취업에 거듭 실패하면서
재계
현상필
2006.1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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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의 대기업홈페이지 해킹사건 대기업들의 웹사이트 보안수준이 바닥을 기고 있다. 취업에 실패한 한 평범한 대학원생이 손쉬운 방법으로 LG전자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사후약방문’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도 이들 대기업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월 31일 LG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웹사이트를 해킹,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A대 대학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모(26)씨가 구속했다. 검거된 임씨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보기도 전에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사실에 화가 나 해킹을 시도했다”며 범행동기를 밝혔다. 임씨가 범행을 결심하게 된 것은 단순했다. 대학 재학 중 취업에 거듭 실패하면서
재계
현상필
2006.11.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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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낙성’ 도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42)씨가 지난 10월 31일 드디어 검거됐다. 탈주한 지 1년 7개월여 만이다. ‘제2의 신창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아 온 이씨는 서울 성수동 영동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신원 확인 과정에서 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도피기간 내내 수도권 일대를 전전하며 중국집 주방보조로 일하며 숨어 지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씨가 착실하게 일하며 숨어 지내온 부분에 있어서 연민과 동정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세간에 알려진 이씨의 도주생활은 사실과 큰 차이를 보였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긴 했지만, 그 목적이 여흥과 쾌락을 즐
사건/사고
정은혜
2006.1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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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낙성’ 도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42)씨가 지난 10월 31일 드디어 검거됐다. 탈주한 지 1년 7개월여 만이다. ‘제2의 신창원’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아 온 이씨는 서울 성수동 영동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신원 확인 과정에서 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도피기간 내내 수도권 일대를 전전하며 중국집 주방보조로 일하며 숨어 지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씨가 착실하게 일하며 숨어 지내온 부분에 있어서 연민과 동정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세간에 알려진 이씨의 도주생활은 사실과 큰 차이를 보였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긴 했지만, 그 목적이 여흥과 쾌락을 즐
사건/사고
정은혜
2006.11.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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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인인형 체험방’ 실태 추적 지난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이하 성특법)시행 이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집창촌 등 기존 성매매업소들은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사창가’의 대표격인 미아리 ‘텍사스촌’과 청량리 ‘588’ 주변에 불 꺼진 업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집창촌 관계자들은 사창가의 수가 줄었다고 성매매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들은 성매매업자들이 법망을 피해 보다 변태적인 업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대변하듯, 최근 사람을 닮은 단백질인형을 이용해 변태업소를 운영하던 업자가 검거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전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는 ‘성인인형 체험
사건/사고
이재필
2006.11.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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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인인형 체험방’ 실태 추적 지난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이하 성특법)시행 이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집창촌 등 기존 성매매업소들은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사창가’의 대표격인 미아리 ‘텍사스촌’과 청량리 ‘588’ 주변에 불 꺼진 업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집창촌 관계자들은 사창가의 수가 줄었다고 성매매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들은 성매매업자들이 법망을 피해 보다 변태적인 업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을 대변하듯, 최근 사람을 닮은 단백질인형을 이용해 변태업소를 운영하던 업자가 검거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전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대는 ‘성인인형 체험
사건/사고
이재필
2006.11.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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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T셔츠가 결정적 물증…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다 (中) 검찰은 이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수사하는 과정에 D군이 1차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받은 다음 날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 시트커버를 교환했고, 시트커버 교환 사실과 Q양 오빠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친척집을 방문한 사실을 은폐했음을 알아내고, 거짓말탐지기 등을 동원해 신문한 끝에 D군으로부터 자백을 받았다고 했다. 그 후 H검사는 사건 발생 3개월이 훨씬 지났지만 계속해서 여러 가지 증거확보에 전력투구했다. H검사가 의뢰한 또 다른 증거물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에 입고 있던 검정색 티셔츠였다. 감정 결과 티셔츠의 11개 부위에서 직경 1밀리미터, 5밀리미터, 7밀리미터 내외의 혈흔이 검출되었으며, 혈액형은 O형으로 판정되었다. 혈흔은
종료작보기
2006.1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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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T셔츠가 결정적 물증…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다 (中) 검찰은 이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재수사하는 과정에 D군이 1차 조사를 받을 당시, 조사받은 다음 날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 시트커버를 교환했고, 시트커버 교환 사실과 Q양 오빠와 같은 아파트단지에 사는 친척집을 방문한 사실을 은폐했음을 알아내고, 거짓말탐지기 등을 동원해 신문한 끝에 D군으로부터 자백을 받았다고 했다. 그 후 H검사는 사건 발생 3개월이 훨씬 지났지만 계속해서 여러 가지 증거확보에 전력투구했다. H검사가 의뢰한 또 다른 증거물은 피해자가 사건 당시에 입고 있던 검정색 티셔츠였다. 감정 결과 티셔츠의 11개 부위에서 직경 1밀리미터, 5밀리미터, 7밀리미터 내외의 혈흔이 검출되었으며, 혈액형은 O형으로 판정되었다. 혈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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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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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신공안정국”반발 잠잠하던 간첩사건이 북한의 핵실험 여파와 맞물려 터졌다. 북풍(北風) 몰이에 가세해 드러난 간첩사건이다. 이 때문에 북핵 정국에 불어닥친 간첩사건은 더욱 세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재미교포 장씨 등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여러차례 만났다는 데에 있다. 26일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고정간첩’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에 대해 공안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고정간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재미교포 마이클 장씨(한국명 장민호)는 1962년생으로 미국시민권자로 알려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이와관련, “장씨가 북한을 드나든 만큼 고정간첩 역할을 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하
인터뷰/인물탐구
김현
2006.1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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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신공안정국”반발 잠잠하던 간첩사건이 북한의 핵실험 여파와 맞물려 터졌다. 북풍(北風) 몰이에 가세해 드러난 간첩사건이다. 이 때문에 북핵 정국에 불어닥친 간첩사건은 더욱 세간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민주노동당 사무부총장, 재미교포 장씨 등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여러차례 만났다는 데에 있다. 26일 경찰은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고정간첩’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에 대해 공안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고정간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재미교포 마이클 장씨(한국명 장민호)는 1962년생으로 미국시민권자로 알려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이와관련, “장씨가 북한을 드나든 만큼 고정간첩 역할을 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하
인터뷰/인물탐구
김현
2006.1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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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수도 숨은 돈 ‘3천억원 어디에…’ 피해자 40만명, 피해 금액 4조5천억, 제주도 4가구당 한 집꼴로 피해를 입힌 다단계 제이유그룹 사건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검찰이 ‘드러난 게 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사이 주수도 회장의 ‘옥중 사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JU사업피해자전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현순환, 이하 비대위)측에서는 주 회장의 숨겨놓은 재산이나 비자금 용처를 찾기에 바쁘다. 비대위측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투자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백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제이유에서 벌어들인 3천억원 매출금액이 ‘실종됐다’며 검찰의 수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른바, 다단계 사업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주수도 회장이 지난 7월 28일
정치
홍준철
2006.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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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수도 숨은 돈 ‘3천억원 어디에…’ 피해자 40만명, 피해 금액 4조5천억, 제주도 4가구당 한 집꼴로 피해를 입힌 다단계 제이유그룹 사건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검찰이 ‘드러난 게 없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사이 주수도 회장의 ‘옥중 사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JU사업피해자전국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현순환, 이하 비대위)측에서는 주 회장의 숨겨놓은 재산이나 비자금 용처를 찾기에 바쁘다. 비대위측에 따르면 피해자들의 투자 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백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 제이유에서 벌어들인 3천억원 매출금액이 ‘실종됐다’며 검찰의 수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른바, 다단계 사업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주수도 회장이 지난 7월 28일
정치
홍준철
2006.11.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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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권총강도’ 검거 풀스토리 최근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명 ‘권총강도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의 전말은 한 20대 후반의 남성이 특정고객만 관리하는 은행에 들어가 권총으로 지점장을 위협, 현금 1억 500만원을 챙겨 도주했다는 것. 범인이 흉기로 위협해 은행 일반창구를 터는 일반적인 뉴스와 달리, 실제 권총을 범행에 사용하고, 일부 VIP 고객들만 이용한다는 밀실을 범행 장소로 택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충격 그 자체라는 지적이다. 특히 범인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기를 벌였을 뿐만 아니라, 동종전과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해외여행을 하며 버젓이 공항을 통해 귀국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사고
정은혜
2006.11.0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