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건설업체 대표 한모씨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어떤 자금도 준 적 없다'고 진술을 번복한 이후 수세에 몰렸던 검찰이 한 전 총리와 자금 9억원의 연관성을 입증하며 재차 반격에 나섰다. 앞서 법정에 출석한 한씨는 "당초 한 전 총리에게 줬다고 한 9억원 중 3억원은 (한 전 총리 측근) 김모씨에게 빌려줬으며 1억원은 내가 썼다. 5억원은 H교회공사 수주 로비에 쓰라고 박모 전 H사 부사장과 김모 H교회 장로에게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7일 진행된 6차 공판에서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H사 경리부장 출신 정모씨를 신문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에게 자금 9억원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제시했다. 검찰은 "한 전 총리와 박 전 부사장 등에게
정치
박유영 기자
2011.02.08 11:49
-
자유선진당은 7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 간의 여야 영수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 "정책정당의 길을 꼿꼿하게 가고 있으면서 누구보다 국가를 걱정하는 자유선진당이 포함되지 않은 영수회담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과 민주당만 모여서 영수회담을 한다면, 서로 남 탓만 주장하고 책임 회피만 하는 회담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구제역이 온 국토를 휩쓸고 지나가도 관심 없는 이 대통령과 그 와중에도 오로지 100일 장정에만 몰두하는 손 대표가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며 "구제역 사태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먼저 여야 영수회담 개최를 주장했던 것은 자유선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2.08 11:48
-
경기도 성남시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의원이 7일 탈당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주민센터 직원의 멱살을 잡고 거칠게 항의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잡혀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민노당에서도 당기위원회 회부 등 징계 절차가 진행되자 탈당한 것으로 보인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오늘 오후 이메일을 통해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이 의원이 자진 탈당했음을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 사태는 공직자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사안으로, 민노당 최고위원회는 본인의 대국민사과 및 의원직 사퇴가 마땅하다고 본다"며 "차후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다 엄격하게 정비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2.08 11:46
-
이재오 특임장관이 자신에게 주어진 '특수임무' 완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주일을 맞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장관의 개헌 행보가 8일 시작되는 한나라당 개헌 의원총회 결과에 따라 결실을 맺을 수도,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총에서 당론을 결집시키고 개헌 논의를 국회 차원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한다면 이 장관은 특임장관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사실상 마무리 한 것이 된다. 따라서 이 장관 측은 7일까지 의총 참석 여부도 결정하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럽게 여론을 살피고 있다. 이는 의총 참석이 다른 의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총 참석 여부와는 별개로 이 장관은 한 주간 소속 의원들을 만나며 개헌 논의 동참을 요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2.08 11:43
-
여야가 7일 영수회담 문제 등과 관련한 2월 임시국회 개최 난항을 두고 서로 상대방 탓이라며 네 탓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 2월 임시국회를 14일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하면서 "14일에 국회를 열기로 한 만큼 국민 앞에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국회 일정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안 대변인은 이어 "국회의원이 국회로 들어가 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의무이고, 짝수 달에 국회가 열리는 것은 법이 정한 사항"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 일부에서 국회 개원에 앞서 자꾸 정치적 조건을 붙이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민주당을 몰아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상생과 타협을 무시하고 국회에 들어오지 않을 명분을 만드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2.08 11:41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가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 재직 당시 거액의 돈을 유용한 혐의를 포착, 수사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총장이 재직시 업무추진비 2억5000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규명하기 위해 최근 한 달간 정 전 총장의 계좌를 추적하는 등 내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며, 업무추진비 유용 혐의 외에 해군전력기획참모부장을 역임하면서 방위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산업체 관계자는 "해군전력기획 참모부장이 집중 로비대상인 것은 공공연한 팩트"라며 "정 전 총장의 혐의야 검찰이 밝힐 부분이지만, 사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치
정재호 기자
2011.02.08 11:39
-
북한이 지난해 노동당 당 규약을 개정하면서 공식적으로 김정일의 사당(私黨)이라는 것을 명시하면서 '김씨 왕조'임을 분명히 했다는 주장이 7일 제기됐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의를 통해 개정된 규약들은 반복적으로 '김정일'을 사용, 김씨 일가의 3대 세습을 정당화했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의 노동당 규약 개정과 3대 권력세습'의 세미나에서는 개정된 북한 노동당 규약들이 ▲총비서 선정 방식을 당중앙위원회전원회의에서 '선거'가 아닌 '추대' 형식으로 개정된 점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당의 수반이고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 된다'라는 새 규약이 들어간 점 ▲'노동당원은 김정일 동지가 이끄는 사업에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혁명가'라고 명시한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2.08 11:21
-
"우리는 멀쩡한데…. 우리 캡틴이니까 꼭 살려달라."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58)과 선원들이 7일 고국에서 재회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우리 군의 '아덴만의 여명'작전으로 극적 구출된 지 17일 만이다. 생사의 기로에서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이 번쩍 눈을 떠 선원들을 반기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아쉬울 뿐이었다. 이날 오후 5시45분께 부산역을 출발한 갑판장 김두찬씨(61) 등 삼호주얼리호 선원 7명이 석 선장이 입원 치료 중인 경기 수원 아주대 병원에 도착한 것은 3시간40여분만인 9시20분께. 선원들은 점퍼 등 편안한 복장으로 병원 입구에 들어섰다. 무거운 표정의 조리장 정상현씨(57)는 "우리는 아무 일 없이 멀쩡한데 선장님만 다쳐서 착잡하다"고 했다. 그는 "
정치
유명식 기자
2011.02.08 11:18
-
"해적이 얼굴을 확인하면서 '캡틴! 캡틴!'하고 찾더라. 그러더니 '두두두두' 총을 난사했다." 7일 오후 석해균 선장(58)이 입원 치료 중인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을 찾은 '삼호주얼리호' 선원 7명은 지난달 21일 우리 군의 '아덴만의 여명' 작전 때 급박했던 순간을 석 선장의 부인 최진희씨(58) 등 가족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갑판장 김두찬씨(61)와 1등 항해사 이기용씨(46) 등은 13층 VIP병실에 머물고 있는 최씨 등을 만나 "다 죽을 뻔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바깥을 쏘는 줄 알았는데 우리를 향해 난사했다"며 "우리 UDT대원들이 오니까 아래로 도망가면서 또 총을 난사했다. 경사진 곳에서 쏘는 바람에 총알이 위로 향해서 다행이었다"고 다시 한 번 가슴을 쓸
정치
유명식 기자
2011.02.08 11:16
-
"허위 사실이 많은 엉터리 내용이다" (H건설업체 대표 한모씨)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만든 객관적인 자료가 맞다" (H건설업체 전 경리부장 정모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7일 진행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6차 공판에서는 검찰이 핵심증거로 내놓은 H사 장부를 둘러싼 신빙성 논란이 계속됐다. 첫 공판 때부터 주요 증거로 채택한 이 회사 채권회수목록과 비밀(B)장부에는 '의원', '한', '접대비 5억원' 등이 기재돼 있으며, 검찰은 모두 한 전 총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한씨는 이날 H사 자금을 총괄한 정씨와 대질신문을 진행, "장부에 적힌 항목들은 이미 돌려줬거나 오래 전에
정치
박유영 기자
2011.02.08 11:15
-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 개발을 추진하면서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합장 최모씨가 조폭 출신의 전모씨(44)에게 살인을 청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8일 뉴시스가 확보한 전씨의 고발장에서 전씨는 "도박판에서 알게된 최씨와 이모씨는 몇 차례 수억원대의 도박을 하던 중 이씨가 돈을 많이 잃자 앙심을 품고 도박현장을 고발, 지난 2009년 6월께 최씨가 재판을 받았다"며 "이에 화가 난 최씨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또 "'그냥 손 좀 봐주라는 것이냐'고 묻자 최씨는 '말귀를 못 알아 듣냐, 죽여버려라'고 하면서 '자신이 시킨 것이 아닌 것처럼 하라'고 지시했다"며 "4개월여에 걸친 추적 끝에 고양시 장항동 친구 집에서 살고 있는 이씨를 찾아냈다"고
정치
이경환 기자
2011.02.08 11:13
-
임재현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정책홍보비서관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임 선임행정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던 2005년 4월부터 수행비서를 지냈다. 현 정책홍보비서관인 박흥신 비서관과 오정규 지역발전비서관은 청와대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동안 청와대에서 일해온 장수 비서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이들 외에도 5∼6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들 인사 대상자들에게 인사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강경지 기자
2011.02.08 11:12
-
한나라당이 8일부터 사흘간 개헌 의원총회 일정에 돌입한다. 한나라당 친이(이명박)계와 친박(박근혜)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첫번째 개헌의총에서 국회 개헌 특위 구성과 향후 개헌 방향, 개헌 추진의 적절성 여부 등을 놓고 격론을 펼칠 예정이다. 친이계와 친박계는 이번 의총이 잠복 중인 개헌이슈를 부각시켜 개헌 정국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느냐, 개헌의 추진 동력이 없음을 입증하는 장이 되느냐의 기로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오 특임장관과 친이계 최대 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의총에서 개헌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2007년 7월 당시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추진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개헌TF(태스크포스) 및 국회 개헌특위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2.08 11:10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 내의 반발로 지난 6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2월 국회 일정이 불투명해진 것과 관련, "당연히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고 성사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한 것인데 그게 무슨 잘못이며, 무슨 월권이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이미 신년좌담회 때 (영수회담을)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일정을 빨리 잡아보겠다고 한 것인데 여야 원내대표가 이런 합의도 안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2년 4개월 동안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것은 우리 정부의 문제"라며 "그래서 연말에 청와대에 건의를 했고 청와대에서 긍정
정치
박주연 박세준 기자
2011.02.08 11:09
-
4·27 재보궐선거 분당을에 출마하는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는 8일 정운찬 전 총리 분당을 영입설에 대해 "밀실 정치고 비민주적인 정치"라고 비판했다. 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정작 본인은 분당을과 아무 연고도 없고 아는 내용도 없고 출마할 의사도 전혀 없는데 밀실에서 어떤 사람들이 괜히 이 사람 한 번 띄워보고 저 사람 한 번 띄어보고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용어는 '당을 위해서'라고 포장돼 있지만 이런 식으로 하면 비중 높은 사람이 들어와서 자신들의 장래에 무슨 지장이 있느냐 없느냐를 보는 일종의 공작정치"라며 "내가 볼 때는 당이 그렇게 (불공정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진행자로부터 "정당한 공천이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2.08 11:07
-
민주당이 8일 한나라당의 '개헌 의원총회(의총)' 개회와 관련, "지금은 개헌 의총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지난 설연휴 동안 국민과 함께하고, 지역 민심을 살핀 결과가 고작 재집권을 위한 개헌 놀음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개헌은 국민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국민들의) 관심도 없는 사항"이라고 비난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또 "한나라당이 개헌과 재집권 노름에 골몰하고, 총선과 대선 승리의 정치공학적 입장에만 골몰하게 되면 참으로 한심한 몰골의 정부여당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작태"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박영선 의원도 "지난 설에 시장에 가보니 시장에 있는 사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2.08 11:06
-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8일 '영수회담'은 적절치 않은 용어라는 청와대의 입장과 관련해 "그런 말단 지엽적인 문제를 갖고 신경전을 한다면 여야 공히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는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용어는 지금까지 영수회담으로 표현돼 왔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영수회담 시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청와대에서 손학규 대표의 비서실장인 양승조 의원에게 좀 이상한 전화를 해 꼬였지만, 결론적으로 잘 풀리리라고 기대를 하고 잘 풀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회담 무산 우려에 대해서도 "무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장애물을 걷고 국정 전반에 대해 통 크게 논의가 됐으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2.08 11:05
-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의 소말리아 해적 사건을 수사한 해경으로부터 검찰이 수사자료를 미리 넘겨받아 자료 검토 등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7일 오후 수사자료를 해경으로부터 이미 넘겨받아 자료 검토에 들어갔으며, 최인호 공안부장과 검사 4명으로 구성했던 기존 수사팀에 강력부와 외사부에서 검사 3명을 추가로 투입해 모두 8명으로 수사인력을 보강했다. 지검 수사팀은 정점식 2차장 검사의 지휘로 구속수사 기간을 1차례 연장하면서 최대 20일간 인 27일까지 수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우선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난사한 혐의를 받는 모하메드 아라이(23)의 자백을 받아내는 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위해 한국선원 2명과 아라이의 동료 해적들 진술,
정치
강재순 기자
2011.02.08 11:03
-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외교통상부 제1차관에 박석환 주 베트남 대사를 내정했다. 또 산림청장에 이돈구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를, 기상청장에 조석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지속경영교육원장을, 문화재청장에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을,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김영나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이와함께 청와대 지역발전 비서관에는 신종호 대통령실 국토해양비서관, 정책홍보비서관에는 임재현 대통령실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국토해양비서관에 이재홍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정치
이현정 기자
2011.02.08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