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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30대 주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김대현 판사는 20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부 이모(33·여)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이씨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이번 사고를 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는 하나 이 같은 이유만으로는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이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선 지난 7월4일 오후 5시25분께 이씨는 혈중 알콜농도 0.127%의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광주 하남역 방면에서 하남 성심병원 방향으로 이동하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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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 위원국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19차 세계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시행된 2013~2017년 임기의 세계유산위원회 선거에서 위원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2013~17년 임기 세계유산위원국 당선으로 3번째 위원국 진출(종전에는 1997~2003과 2005~2009간 수임)에 성공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세계유산 보존·관리·개도국 역량 강화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세계유산보호 분야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유산보존 분야를 포함 총 29개의 신탁기금 사업(총액 기준 1700만 달러)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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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다단계판매업체, 후원방문 및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소 ▴후원방문판매 40개소 ▴ 방문판매업체 250개소(자치구별 10개소)등 총 300개소다. 다단계판매 및 후원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로 구성된 서울시 점검반이, 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의 시와 자치구 합동점검반 맡아 ▴등록(신고)사항 변경신고 의무 ▴계약서 기재사항 ▴의무부과행위금지 ▴청약철회 의무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법 위반 업체에 대해선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경기침체에 편승한 업체의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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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인터넷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한 뒤 회원들끼리 상대를 바꿔가며 성관계를 맺는 일명 '스와핑'을 알선한 성매매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이모(47)씨와 실장 손모(33·여)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 '분당S클럽'이라는 카페를 개설, 회원들을 모집한 뒤 건설사로 위장한 업소에서 회원들끼리 성관계를 하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분당에 밀실 2개를 갖춘 330㎡ 규모의 업소를 차려놓고 회원들이 오면 20만원의 입장료를 받고 맥주와 기본안주를 제공하면서 자유롭게 성관계를 갖도록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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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꽃뱀 공갈단'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경찰관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항소전담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인규)는 20일 여성과 성관계를 맺게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꽃뱀 공갈단'의 범행을 도와준 혐의(공동공갈)로 기소된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박모(46)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경찰관인 박씨가 범행과 관련해 수차례 통화하면서 공모하고 그 대가로 돈을 분배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지만 돈을 받았다는 직접 증거가 없고 범행에 가담했다는 관련자들 또한 진술을 번복해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류모(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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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노숙자, 신용불량자의 명의로 아파트 구입 후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빼돌린 일당이 꼬리를 잡혔다. 서울서부경찰서는 20일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박모(66·여)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A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노숙인이나 신용불량자에게 "명의를 빌려주면 아파트 구입 후 돈을 나눠주겠다"며 아파트 10채를 구입하고 각종 서류를 위조해 12억여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 광고를 통해 피해자를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출과정에서 금융기관이 서류 심사 만으로 돈을 빌려주는 점을 이용해 재직증명서 및 전입세대 열람내역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사회
이지혜 기자
2013.11.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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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시내 모든 버스에 문이 열리면 돌출되는 '측면 번호판'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19일 정류장에 일렬로 들어오는 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7500대의 모든 시내버스에 측면 번호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돼 문이 열릴 때에만 측면으로 튀어 나와 노선번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버스회사 동아운수가 일부 노선에 시범 운영해온 아이디어로 회사 측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자 시에 번호판 도입과 시행사업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돌출형 번호판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데다 광고 수입과 특허료 등으로 설치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는 등 재정부담이 적다는 측면에서 이번 번호판 도입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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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인 면허 신고를 하지 않은 간호사에 대해 면허 효력정지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에 실시하는 행정처분 절차는 전체 미신고 간호사 110,109명 중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것으로 추정되어 신고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 간호사 8,206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서가 해당 간호사의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로 통보될 예정이다. 행정처분 절차에 따라 사전 통지를 받은 미신고 간호사는 동봉된 의견제출서에 보수교육 이수 기간을 고려한 면허신고 예정일을 기재하여 보건복지부로 송부하면, 신고를 전제로 해당일까지 처분을 유예할 예정이다. 또 면허 효력정지 대상 사전통지를 받았으나 이미 면허신고를 한 간호사의 경우, 의견제출서와 대한간호협회에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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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는 아이를 돌보면서 학비도 동시에 벌 수 있는 ‘대학생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지원자를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돌보미로 선발되면 1월 14일 이후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중, 주말 중 본인이 가능한 시간으로 하루 2~6시간 이내다. 서울시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전국 최초로 대학생 아이돌보미 50여명을 시범 양성하여, 참여 대학생 및 이용가정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름방학 중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의 소감을 청취한 결과, 학교공부를 통해서는 배울 수 없었던 가치 있는 경험이었으며, 아이와 정도 쌓으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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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보육원생을 야산에 묻은 교사들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이규진 부장판사)는 원생을 훈육한다며 야산으로 데려가 폭행하고 땅에 묻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돼 실형을 받은 보육원 교사 이모(33)씨에게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된 보육원 교사 유모(32)씨에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씨 등은 지난 4월 물건을 훔치는 버릇을 고친다며 B(12)군을 인근 야산으로 데리고 가 몽둥이로 온몸을 때리고 땅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 등은 학습지를 풀지 않거나 놀러 나갔다는 이유 등으로 방망이로 엉덩이를 때리고, 원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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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물 산업 시장규모에 맞춰 DMZ 먹는 샘물을 개발하면 남북협력에도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이 ‘DMZ 먹는 샘물의 남북공동 개발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물 산업 시장을 분석하고, DMZ 먹는 샘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0년 기준 세계 물 산업 시장규모 중 병입수시장은 약 65조 원이며 매년 10% 이상 증가세다. 2011년 세계 1인당 먹는 샘물 연평균 소비량은 33.3L로 2006년 대비 약 18% 증가했다. 국내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1995년 14개소에서 2012년 67개소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경기도가 16개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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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대구지검이 1980년대를 풍미한 유명 록 블루스 그룹 A의 객원보컬 정모(45)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9월27일 대구에서 열린 축제에서 황모(65)씨로부터 필로폰 0.04g을 구입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1990년대 활약한 록그룹 B의 보컬 출신으로 드라마 주제가 등을 불렀다. 연말 발표 예정인 A의 새 프로젝트 앨범 수록곡 중 2곡을 불렀다. A는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청년문화의 한 페이지을 장식한 팀이다.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의 리더 C는 "정씨가 우리 팀의 메인보컬이라고 떠벌리고 다닌 것으로 아는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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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빌려준 돈의 10배를 갚을 것을 강요하고 이를 견디지 못해 잠적한 여종업원을 다른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다방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19일 영리약취, 인신매매, 공동감금 혐의로 기소된 정모(28·여)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인신매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흥업소 업주 홍모(53·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1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각각 명령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박모씨 등 공범 4명에게는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정씨는 올해 5월 여종업원 A씨에게 80만원을 빌려준 뒤 800만원을 갚도록 강요하고 이를 견디지 못해 잠적하자 주변인들을 동원해 A씨를 찾아내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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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충북경찰서 총경급 간부가 평소 알고 지내던 의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내부비리수사대는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청주시 자신의 관사에서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알게 된 B의경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B의경이 인사차 청주에 내려오자 함께 술을 마신 뒤 차편과 숙소가 마땅치 않은 그를 자신의 관사에 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청은 그를 즉각 대기 발령하고 감찰과 함께 내부비리수사대에 사건을 맡겨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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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보도전문채널 YTN이 인터넷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허위 사실을 올려 YTN을 비방한 네티즌을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YTN에 따르면, 네티즌 A는 지난 1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시사 게시판에 ‘방금 소름 끼치는 걸 목격했네요’라는 제목으로 “YTN에서 국정원 댓글 여직원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던 도중 갑자기 보도가 중단되고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내용으로 바뀌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스스로 “어머니도 어처구니없다며 다시 80년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숨 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YTN 측은 이에 대해“마치 YTN이 정치적 외압으로 축소 보도를 한 것처럼 오인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져 국내 언론사에서도 취재해 사실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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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전국의 마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중형 마트에서 양주와 분유 등을 훔친 김모(55)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이모(51)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23일 오후 4시40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마트에 들어가 비닐봉지에 물품을 넣고 나오는 방법으로 양주와 분유 등 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충청, 전북 등을 돌며 모두 81차례에 걸쳐 4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난방지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중형 마트 등을 범행대상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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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아들에게 상습적으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습폭행)로 B(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께 강서구의 한 골목길에서 얼굴 곳곳에 멍과 상처로 가득한 7살 A군을 발견했다. 경찰서로 데려와 살펴보니 A군의 온 몸에는 상처와 피멍이 가득했다. A군은 경찰에서 “엄마가 신문지나 빗자루로 때리고 아빠는 발로 밟았다”며 “4살과 1살짜리 동생들도 부모님한테 맞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어머니 B씨에게 연락해 조사했다. B씨는 “훈육 차원으로 신문지를 말아 때렸지만 폭행이나 학대는 아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과 동생의 몸에서 멍을 확인하고 이들을 아동보호시설에 맡겼다. 경찰 관계자는 “친모인 B씨를 상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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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룸살롱에 맛이 들린 일부 남성들은 도우미 아가씨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다. 순수하고 착해 보이는 아가씨들일수록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아직 때가 덜 묻은(?) 남성들은 아가씨들에게 선물을 줌으로써 마음을 살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나가요 아가씨들이 좋아하는 선물은 어떤 것일까. 물론 선물은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단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다수의 나가요 아가씨들은 ‘속옷, 향수, 바디샵 쿠폰’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한 나가요 아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런 곳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다. 하는 일이 대부분 남성들과의 술자리가 아닌가. 그런 점에서 남성들에게 초이스를 받는 것이 생계를 유지하는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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