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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도주하거나 잠적해 형을 집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서울고검 관내 지검의 해외도피 자유형미집행자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해외도피사범은 매년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09년 158명, 2010년 197명, 2011년 217명, 2012년 236명, 2013년(6월 기준) 237명이 실형을 선고받은 뒤 해외로 도피해 형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도피 사범 중 시효가 완성돼 처벌이 불가능한 형 미집행자는 최근 5년 동안 74명에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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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인천국제항공사 직원이 용역업체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품위관리위반 등 공항공사 윤리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시설 관리직 A(45)씨를 해임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용역업체 여직원 B(30)씨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뒤 강제 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정규직인 B씨가 소속된 용역업체를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A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B씨는 공항공사 감사실을 찾아가 피해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 감사실 관계자는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성추행의 정황은 포착된다"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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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서준 프리랜서]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 일본의 한 포르노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있다. 한 야동 매니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본에서 시리즈물로 제작한 한 포르노의 수법은 정확하게 따라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기습 성폭행이다. 내용은 이렇다. 길거리에서 순수 아마추어 같은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고, 이를 엿보던 남성이 갑자기 달려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긴 후 곧바로 도망가는 내용이다. 심지어는 여자를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다가 사정을 하기 직전에 여성에 달려가 머리나 얼굴, 옷 등에 정액을 뿌리고 도망가기도 한다. 이 포르노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반응이 꽤 좋았다. 이제까지 그런 기획물을 없었을 뿐만 아니라 길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10.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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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국정원 정치·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부장검사)은 전날 국정원 전 대북심리전단 소속 직원 3명을 체포 후 석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 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자택 압수수색과 함께 집행했고, 전날 밤 늦게 일부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이 트위터를 통해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리거나 리트위트한 정황을 포착, 구체적인 물증을 잡기 위해 강제수사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6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할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으로 의심되는 게시글 320여개를 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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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김영문)는 17일 SAT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소재 학원 1곳과 학원대표 자택 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강남지역 일부 학원이 지난 3월 미국 SAT 시험문제를 입수해 수강생들에게 유출한 정황을 잡고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남지역 학원가에서는 지난 3월 기출문제를 입수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출 논란이 됐다. 실제로 지난 5일 국내에서 실시된 SAT 문제유형이 지난 3월 미국에서 치러진 문제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학원 관계자를 소환해 정확한 유출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올해 초 S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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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은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유 위원장의 인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유 위원장의 아들이 병역 회피를 위해 미국 국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은 '미국에 당당하면 반미'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다"며 "미국에 당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분이 어떻게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다루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어 "모든 공직은 그 자리에 걸맞는 덕목과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미국에 치우친 철학을 가진 유 위원장에게 국사편찬위원장 자리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사편찬위원장 아들의 국적에 관한 사안은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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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차승원씨 아들 차노아(24)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차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됐었다.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한 아이돌그룹 DMTN 전 멤버 최다니엘(22)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17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차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차씨 등에게 대마를 공급하고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71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를 매매, 알선해 확산시켜 실형이 불가피하다. 차씨 등 흡연자도 범행이 가볍다 보기 어렵지만,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 선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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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의 한 해 의정비가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안전행정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지난해보다 2.5% 인상된 6250만 원이었다. 서울시의회를 포함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9개 지자체가 올해 지방의원 의정비를 인상했다. 서울시의회 다음으로는 1.50% 올린 경기도가 6162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5951만 원, 부산 5728만 원, 대전 5724만 원, 대구 5580만 원, 울산 5538만 원, 충남 5352만 원, 경남 5265만 원, 경북 5215만 원, 광주 5084만 원 순이었다. 전남은 가장 큰 폭인 7.00% 인상된 5080만 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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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라오스항공 소속 항공기가 지난 65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상 악화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11개국 탑승객과 승무원 등 49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오스항공을 운영하는 라오스 교통부는 "이 항공기가 팍세 공항에 착륙을 준비할 때 기상이 매우 좋지 않았다"면서 "아직 생존자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항공기에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앞서 탑승객은 승무원과 함께 4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외무부는 비엔티안 주재 태국 대사관을 인용해 "라오스 국내선 항공기가 비엔티안에서 남부 팍세 공항으로 향하던 중 팍세 공항으로부터 7∼8㎞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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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대형 태풍 '위파'가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14명이 숨지고 50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중심기압 955hPa, 최대 풍속 35m/s, 순간 최대 풍속 50m/s의 대형급 태풍 위파가 이날 오전 도호쿠(東北)에 바짝 접근했으며 이후 간토(關東)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고 태풍이 지나는 전 지역에 강풍, 높은 파도, 침수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쿄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이즈오시마(伊豆大島) 섬에는 시간당 122.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하루 강수량이 750㎜가 넘었다고 밝혔다. 도쿄경찰은 이날 폭우로 이 섬의 오시마 마을 인근 강이 범람해 13명이 숨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경찰은 도쿄도 동부 마치다(町田)에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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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한국에서 사람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뒤 해외로 도주한 최모(46)씨가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07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어느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현금 1억 원을 갈취한 후 공범 김모(42)씨와 함께 필리핀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인터넷 카페에 ‘필리핀 배낭여행 동반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A씨를 인근 펜션으로 끌고가 60시간 동안 감금, 협박해 2300만 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필리핀에서 숨어 다니던 최씨는 지난해 11월 태국으로 입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고 여권 및 공문서 위조 혐의로 올해 초 태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 10월을 선고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송환이 장기화 되면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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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는 16일 곗돈 9억원의을 들고 달아난 계주 권모(6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08년 2월부터 2년여간 40명으로부터 1000만원짜리 7개의 번호계를 운영하며 받은 9억1000만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1993년부터 신대방동 일대에서 새마을계를 운영한 그는 계원들에게 곗돈을 정상적으로 지급해 믿게 한 후 2008년부터는 계금 돌려막기 및 개인 채무(2억원 상당) 변제 등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부 6명에게는 "돈을 빌려주면 월 2부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차용금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16 09:40